Hejhome Square

만남이 있는 공간의 가치는 중요하니까요.

Works from GOQUAL Inc. (2022 - 2023)

Made with Figma, Zed(React with NextJS, Sass), Git(BitBucket)

Related to Hejhome Leende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IoT 플랫폼 "Hejhome Square"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작했습니다.

Hejhome Square의 '대시보드'화면이 열려 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가게란 공간을 다시 사장님의 꿈을 나누는 공간으로.

Hejhome Square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무인 매장 등 소규모 비즈니스 공간을 관리하는 분을 위한 IoT 플랫폼입니다. 그동안 사장님은 POS 및 키오스크와 같은 결제 하드웨어와 CCTV 보안 서비스, 그리고 IoT 플랫폼을 각각 계약해야 했습니다. 당연히도, 늘어나는 계약만큼 지출하는 비용과 관리해야 할 포인트가 늘어납니다. 우리는 당연시되었던 이 불편함을 포착했고, "사장님에게 딱 맞는 공간 관리 플랫폼"을 미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하나로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무인. 그 무엇보다 인간적인 공간이어야 합니다.

무인 포토 부스, 카페, 펫샵,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게 등 더 이상 사장님이 상주하지 않는 형태의 비즈니스가 늘고 있습니다. 시간과 노동력에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있는 시장이지만, 그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장님이 창업할 때, 필수적으로 이를 위한 솔루션을 각기 계약하게 됩니다. 대부분 불필요한 옵션을 필수로 넣으며 비용 지출을 늘리게 하며, 결과적으로 각기 다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에 완전한 자동화를 누리지 못하고 사장님이 손수 제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바로 이것이, 무인 매장이나 그에 준하는 소형 가게들의 장점을 크게 저해하는 부분이라 파악했습니다.

Hejhome Square의 '대시보드', '기기관리', '매출관리' 화면

담을 쌓는 것보다 강력한 것은 힘을 합치는 것.

Hejhome의 "레시피"라는 기능은, 서로 다른 디바이스의 조건과 결과를 연결하여 하나의 시나리오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우리의 해결 방법은 두 가지, 이런 "레시피"와 같이 각기 흩어져 있는 솔루션을 사장님을 위한 하나의 시나리오로 만들어 내는 것, 그리고 일관적이기보다 "공간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문제해결의 열쇠로 잡았습니다.

능력은 더하는 것이 아닌 곱하는 것입니다.

Hejhome Square를 "플랫폼"이라 부르는 이유는 이것이 우리의 힘만으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Hejhome은 IoT 전문가로서, 그리고 CCTV의 전문가와 POS 전문가가 모여 하나의 공간 관리 솔루션으로 완성되는 그림이 되어야 했습니다.

Hejhome Square의 멤버십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제 관리 화면
멤버십 아이콘

모든 길은 멤버십으로 통합니다.

실질적인 시스템 구축에 앞서, 우리는 계약 시스템을 하나의 포맷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려운 단어와 서류 대신 "멤버십"이라는 제목 아래, 장비와 서비스 구독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스토리지나 알림톡 등 부가 서비스를 손쉽게 구독/해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Hejhome Square의 '대시보드'화면

무한한 꿈을 연주할 페달보드.

소규모 업장과 무인 매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업종을 시도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러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상거래 하나만의 시나리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모든 업종에 맞춤화된 흐름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는, 기타리스트가 자신만의 페달보드를 꾸미듯 광범위한 제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마치 하나같이 동작하는 인터페이스가 필요함을 말합니다.

대시보드 화면에서 위젯 추가 기능을 켠 모습

이를 위해, HA(Home Assistant)를 비롯한 하이엔드 사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에서 영감을 받아 "대시보드"와 "위젯"이라는 개념을 서비스에 도입했습니다. "위젯"은 디바이스를 기능별로 나누어 상태를 표시하거나 동작하도록 하는 규격으로, 위젯을 자유롭게 배치하여 사장님에게 알맞은 디바이스 및 기능만을 제공하는 "대시보드"를 구성합니다.

대시보드는 여러 화면을 동시에 띄워봐야 했던 기존 관리 콘솔 화면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여러 페이지로 구성하여 매장 확장에 좀 더 쉽게 대응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저사양 Android 스마트폰에서 Hejhome Square를 실행중인 모습

또한 Hejhome Square는 전략적으로 멀티 플랫폼에 용이한 Web 기술 및 Flutter로 구현되어 매장의 TV나 POS PC, 사장님의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요 온습도계가 온도를 파악하고, 레시피가 동작하여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송한 모습.

새로운 가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팀워크

조건과 결과로 이루어진 자동화 기능 "레시피"는 여러 솔루션과 서비스가 함께하는 버전으로 확장하여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매장의 문을 닫으면 현관과 POS기로 카메라의 감지 영역을 이동한다거나, 냉장고 내부에 온도가 올라가면 카카오 알림톡을 보내는 등, 일반 소비자용보다 더 강력한 비즈니스 IoT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시간 매출 데이터의 매출 스냅샷 화면

든든한 사이드킥

보안은 비즈니스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입니다. 여러 종류의 기기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특징을 활용하여, Hejhome Square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보안 워크플로우를 제공했습니다.

"매출 스냅샷" 기능은 이런 워크플로우를 대표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각 POS마다 전담 카메라를 설정하고, POS의 돈통이 열렸을 때 카메라가 자동으로 스냅샷을 남깁니다. 그리고 이를 매출전표와 함께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고객 관리 및 보안 문제에서 중요한 인사이트로 활용하도록 만듭니다.

Hejhome Square 솔루션을 도입한 재휴 무인매장의 모습.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불편함을 찾는 여정을 떠납니다.

무인 매장이나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 소규모 비즈니스의 문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을 위한 키오스크나 테이블링, 미리주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우후죽순 세상에 등장하며 새로운 B2B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장님의 공간이 단순히 매출만 바라보고 만드는 공간이 아닌, 더 나은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목표를 가진 사장님이 조금 더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는 사장님이 당연하게 겪어야 했던 불편함을 연구했고 그 해답을 전달했습니다.

까다로운 온도 관리와 보안 시스템, 그리고 결제 플로우가 하나로 합쳐지며, 무인 꽃집과 같은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가게가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Hejhome Square를 통해 숙박이나 물류 등 대규모 비즈니스를 넘어, 이런 일반 소비자에 가까운 소규모 비즈니스에 관한 포트폴리오를 획득하며, Hejhome 브랜드는 단순한 IoT 솔루션이 아닌 공간 관리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비즈니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